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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바닥을 쳐야 다시 위로

YES 2023. 2. 6. 02:36

소니는 AS로 떼돈버는 중




주말저녁에 너무 귀찮아서 배달
인생에서 제일 맛없는 라자냐였다






뼈해장국에 한 표
뼈칼국수는 뭐랄까 너무나 불어터져버렸어
나랑 안 맞아
뼈해장국, 밥으로 가자






나쁜 넘들아
떨어져라 뭉쳐있지마라
근래 자장가 = 동은이 나레이션






또 지방출장이다

아오추워 아침은 먹고 가자

덕유산 휴게소 돼지고기김치찌개 = 노맛

혼밥존이라고
유리통창 앞에 테이블을 놓아주신 덕유산 휴게소 관계자
장 풍경
단 추워뒈짐

충전 중 만난 묘한 색의 새

확대해서 찍어보려고 했더니
새가 남겨준 것

와 날 추운데 야외풀 하하하

한겨울 분수 가동

촬영용 텐트 오픈

뉴 배달로봇 귀여워 혼절

진주 캠핑소사이어티 사장님 인심 머선일
다갖다 드시라는 말씀에 신나서 2차혼절
근데 맥주밖에 못먹은 소심이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팅 예술

사장님 프리마켓 감사합미다

야경맛집이었습미다

불멍촬영 위해 오로라가루 5봉 준비했는데
너무 빨리 호로록 사그라 들었다

무사 촬영 종료 기념샷 남기고

소주병에 인사하는 거 x
빵터져서 웃고 있는 거 o

별밤

이튿날, 얼마만에 딛는 잔디인지

축구왕 우리키

겨울, 잔디
봄 되면 이거 초록초록 해지나?
가드닝 무식자의 근본적 질문

구름 한 점 없이 진짜 맑네
라고 하고 찍었는데 구름찍힌 상황

진주 바이

하 이놈의 충전지옥 증맬







말모 울맹캡







집으로 가는 길













오빠 뉴 탈모방지샴푸
솔티로만 구성했더니
쟁탄검 점증이 먹힌다 오
맘먹고 성분 정리해서 커피 양 늘려봄
카페인아 일해라






신보재단 가려고 강동갔다가 고미님 영접

꺼지지 않으면 빵꾸내버릴테다







금리예술이고

특별보증 대상자 됐고여
신용 깨끗한 내오빠 덕에 추가대출도 나오고여






환갑 현수막
안 들키고 가져오려고
패딩으로 쓱 감싸서 들고 나왔는데
이상하게 무거움
차에서 보니 체중계 들고 나옴
ㅋㅋㅋㅋㅋㅋ






사무실 옆건물 공사 들어가서
매일 소음지옥







부동산 가보고 매우 속상해져서 나온 두 사람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함께 하는 아홉 번째 해
대충 산 해는 없지만
그래도 더 열심히 살아볼게요







퇴근 후 용돈풍선 만들기 돌입

잘 말려야 예쁘대서 지폐 열처리까지 하는 열정

시트지 떼 내는 데 40분이나 쓰게 될 줄은 몰랐고

완성하고 눈물을 흘렸고 좔좔좌르

엄마미 환갑 축하 떡케이크도 완성

근데 이 귀한 숫자떡케이크 바닥에 떨군사람 나야나
오빠랑 싸우다 엄마미 환갑잔치 저녁식사 못간 사람도
나야나
그냥 다 망친 사람 바로 나
너무 속상해서 엉엉 울었지만
우리엄마 일평생 한 번 뿐인 환갑생일상 같이 못 받은 사실은 전혀 변함이 없어서
난 정말로 반성하기로 했다
성질머리 좀 죽이고
착하게 살 것이라고 다짐 또 다짐 반성 ㅠㅠ
엄마 미안해요…
이 날의 추태는 내게도 상처가 될 것 같아 아주 오랜

저녁굶은 나는
좋은 곳에서 식사마치고 온 가족들 앞에두고
배달음식파티 시작함
물회 육회 허니콤보 맥주 조졌다

큰조카는 10세부터 육회킬러였고여







태슬에 반응하는 고미

태슬 잡으려고 안간힘 쓰는 고미

태슬 사냥중인 고미

태슬에 집착하는 고미

𝙅𝙊𝙉𝙉𝘼 안 잡히네







30초 안에 떼어놓기 놀이 중인 10대 꼬맹이 두 명과







웬일로 냄새만 맡고 가지 않고 혀를 내밀었다

맛 괜찮내

딸기새끼 조져버리겠다


또 속아본다







3리터짜리(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피도 깨먹었다
엄마가 챙겨준 김치를 옮겨담아야해서
( 사유 : 우리집 냉장고에 안 들어감 )
밀폐용기들 비우느라 종종거렸는데
젤 큰 피도 깨져서 멘탈까지 바사삭
어차피 외쿡인들 피도에 김치 담갔다가
터져서 난리난 거 본 적 있어갖구
피도병에는 안 담으려 했으나 하ㅜㅜ
밀폐용기 싹싹 긁어모아봐도
이 많은 김치, 담을 수가 없다
그냥 받아온 김치통 그대로 넣어둘 수 있으면 좋을텐데
우리집에도 용량 큰 냉장고가 있으면 좋을텐데
이럴 때 문득 이사를 빨리 해야하나 고민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조금 더 현실적인 방법으로
실현 가능한 꿈을 꾸기로 했다
말이 앞서면 부끄러워할 일이 생긴다
정신차려보니 정월대보름이라기에
깨진 피도를 함께 정리하고
손잡고 대보름달을 보러 홍제천변으로 갔다
오래도록 진중하게 소원을 빌었다
달아 달아 아니 달님, 우리 마음에 닿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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