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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급히 먹는 밥은 체함

YES 2022. 12. 23. 15:12

새벽부터 달려서 부산 서면 도착
눈에 띄는 돼지국밥집 들어갔는데
순대부터 국밥까지 죄다 너무 짰다
예상대로 촬영 내내 목말라서 고생




지난 창녕 출장 당시 실패한
휴게소 알감자+호두과자 영접
알감자 진짜 맛있어서 눈물났음
호두과자는 너무 식어있었다 흑흑
따끈할 때 먹으면 진짜 붕어빵 이상인듸




눈이 오기 시작
눈이 막 그냥 싸우자고 덤빈 수준




이 뒤질 놈의 충전…
충전하다가 열받아 뒤지는 줄
갈길은 먼데 충전속도는 느리고
하 그냥 전기차 박살내버리고 지옥갈까





눈꽃 너무 이뿌다고 스틸 남겨보려 했는데
SF영화 됨
4차원으로 빨려드는 중





키 추천 플리추가




바비를 보내야할 때가 되었다
오렌지싸이코 당신의 음악은 내 청춘이었다
그런 당신이 혐오스런 죄목의 범죄자가 되었고
이유없이 내 취향과 안목마저 혐오스러워진다는게
억울하다
그런 감성을 가진 사람이
저런 일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
내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민간인 사찰 불법인데 뭐뇨

명품 없이도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내사람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나 혼자 그런 것 같아서 슬픔





우리 지환이는 이 할미를 자꾸 울려





볼트 블록 쳄단 따라가봄

모히또즈는 너무 달았고
뇨끼는 만들어놓은거 뎁혀 온 거 너무 티났음
근데 볼트가 너무 잘 먹어서 당황
감자보단 밀이 투머치였지만 그래서 젊은이들은
좋아하겠구나 생각함
나 너무 낡은이 된 거 슬퍼

볼트따라 젊은이들이 많은 곳 다녀왔읍니다~
젊어지는 너낌~
삼실 돌아가는 길에 급통 습격
괜찮겠지 싶었는데 어느 순간
실성할 거 가타짐
L7 건물 1층서 겨우 Rest Room 표기 찾고
글썽이며 경보로 갔는데
하 𝙎𝙄𝘽𝘼𝙇 잠금장치

눈물도 흘리고 다른 것도 흘릴 뻔
근데 안쪽에서 문이 열리며 웬 외국인 한 분이 나오셨다
은인이셨다 귀인이셨다 귀한분!!!
나도모르게 한국말로 감사합니다!! 하고 뛰쳐들어감
그리고 헤븐





아무리 유명빵집이라고
𝙎𝙄𝘽𝘼𝙇 조각케잌 사이즈 머선일이고…

크리스마스 실감




내주 중계건 회의 후
맛난 점심으로 당가원 고고

쏟아지는 눈 헤치고 북가좌동 스벅 점령

8cm 눈 쌓일거라던 기상청 말이 트루였다

싸우자고?

첫눈도 두번째눈도 세번째눈도 함께 봄
뭐야 되게 특별한 거 같자너
사수 부사수

오우 이건 이쁘다




엔프제부심




간만철야
이 망할 콘서트건
렌더 안 걸리는 파일 있어서 한시간 개고생함

결국 꼴딱

집으로 뚜벅뚜벅

도착 직전





ㅈㄱㅇ대한민국





내꺼가 포항까지 가서 개고생 후 받아온
과메기…
눈물 젖은 과메기도 맛은 좋다ㅜ




바쁜데 너무 바쁨
이해할 수 없는 나날
여유를 가지고 찬찬히 하고 싶은데
아무도 내 맘같이 움직여주지 않고
점차 고개드는 불안 속에서

급히 먹는 밥은 체한다고
그러니까 제발 천천히
급히 말고 천천히
어서 말고 차근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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