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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악에 받친 자막봇

YES 2022. 7. 19. 19:15

육아가 얼마나 힘드냐면1

육아가 얼마나 힘드냐면2

그치만 정작 나는 97년생 막냉이 이후로
육아를 해본 적이 없고여



당산으로 출근하는 날 특장점
하늘 보임

구하기 힘들어
다이소에서 상기 디자인의 키친매뜨를 발견하시는 분
사례하겠습니다
연락점주새오
우리 소품인데 mm단위로 쪼개쓰게 생기써

고미 모델하내
거기서 머하는

대학로 촬영가는 길
늦어서 동동대는 내맴과 달리 평화로운 구름떼

기아상태 못이기고 뛰쳐나올까봐
억지로 먹으러 들어갔는데 (늦었다매)
주차장 따로 찾을 필요 없이 쭉 쓰게 해주시고
(물론 주차비는 냈지만 위치가 진짜 쌍따봉)
여러모로 반전의 국시집
(맛은 코멘트하지 않겠음 고마우니까 응)
미래의 나 이 국시 기억하니
그래 다시 가게 된다면 다대기를 넣으면 안 되 다대ㄱ..

촬영하다 우는 여성됨
연극 임대아파트 두 번 보럭 가세요 세 번 보러 가세요
특히 유까짱 맡은 배우님
소이씨말규, 다른 캐스트 그 분 진짜
끝나구 인사하는데 와 한국말 하셔서 소름,
아묻따 존경하고요
고은민배우님 대성하실겁니다!

여튼 다시 갓생시점에서
팔로우 맡아 와리가리 하는데
칭찬을 또 받았네
와 이 쯤 되면 나도 재능충인가 뿌이뿌이뿌이뿌뿌

촬영 끝나고 삼실가서 녹화장비 챙기니까
자정 코앞
이상하게 땡겨서 퇴근길에 픽업해서 산
최초 내돈내산 간장치킨+맥주
오빠는 클라우드드래프트
나는 늘먹는 에델바이스

근데 누가 한 입 먹은 거 튀긴 건 아니겠…지

사진찍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내꺼는
너무 귀여워서 걍 냅둔다
초상권 미안해여 근데 기엽쟈나

요즘 연승하다 브레이크라 쭉 내새끼 모드
내새꾸들 길고 이뿌내






녹화 끝나고
초복이래서 삼계탕

MV회의
YPD잔 거 확실






내가 호구로 보이냐?
누가봐도 뜯은 거 재포장한 거 였음

소연 으로 장비사고 벌어진 일
아 진짜 담부터 장비 살 때는
광춘이 춘식이 건창이로 주문한다



보험료 만기날 결제 안 되게 해놓고
(모바일 웹 번갈아 시도하다가 때려침)
주말이라고 상담도 안 된다고 적어놨더라?
선택지
1. 범법자 되기
2. 비싸게 콜로 가입하기
이거밖에 없겠냐 갈아탄다 이 십장생들아~♥️
얼떨결에 최초로 현대해상 잡아탔는데
정보가 다 있네
하하하 고맙다 남편 전여친…
그녀은 현대해상으로 가입을 해줬었군요


내부 블박 찍으러 간 내꺼는
계기판 찍는 거 까먹고 그냥 올라와서
두 번 내려 갓다온 거 낄낄포인트


음악감독 변경 후
데드라인 맞추려고 불타오르는 여성 둘
시각+후각
원활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삼실 앞 카페로 가봤는데
진짜 나만 몰랐던 영등포 핫한 공유오피쓰
ㅋㅋㅋㅋㅋㅋ
근데 결과적으로 한시간 늦은 건 안 자랑



이작가님 갬성 취저
김작가님 실력 최악

실수로 삼실아닌 집으로 주문해서
넣자마자 빼려는데 바로 수락됨
진짜 1초만에 전화했는데
배민이랑 맥날이랑 뺑뺑이 돌리더니
3분만에 연결되서 한다는 소리가
음식 다 나와서 취소불가 라이더 이제 출발
ㅋㅋㅋㅋ
아니 3분만에 저 메뉴가 패킹까지 끝났다고여?
이 밀리는 시간대에?ㅠㅠ?
라이더 출발한다고여?
집에서 시키면 맨날 한시간 넘게 걸리던게?
아 그럼 직선거리 5분이니까
지금부터 5분 내 도착 안 하면 거짓말하신거네요
했는데 도로사정때문에 늦을 수 있다 함
직선거리고 큰길쭉 하나인데?
결국 30분 뒤에 라이더 왔음
내실수지만 어쨌든 바로 취소했는데
끝까지 거짓말하며 결국 배달엔딩 흑
취소야 못하는 거 그래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 치자
왜 거짓말을 하냐고 왜
나도 내실수인거 알아서 길게 말 못하지만
진자 맥날 주문할 때 지점 실수하지므르 딥빡

맥에사 안 되서 1차
윈도우에서 인터넷 연결 안 되서 2차
남의 피씨로 겨우 발급하려는데 오류 쳐 나서 3차
세상아 나한테 왜그래
𝙎𝙄𝘽𝘼𝙇 때가 어느 땐데 공인인증을 하래
이 덜떨어진 시스템아



법인인감 깜빡해서
이 삼복더위에
일키로 넘는 은행
두번 다녀오게 한 와이프가 있다고 합니다
데헷
더 열심히 해서(가능하냐 진짜 가루되고싶은가)
우리 키 연봉도 팍팍 올려주고
이사도 가고
세 엄빠한테 효도도 하고
혈육들에게 든든한 언니동생이모숙모될 례정
심지어 오빠가 전복 꿈도 꿨다는데
(물론 오빠는 우리의 그지깽깽이 시절에도
매일 좋은 꿈 꿨다고 말하는 해몽무새지만)
아모타 잘 될 거니까
그 때 가서 친한척 하지마셈

결국 또 철야엔딩이고


나를 달래줄 수 있는 건 결국 짱맛푸드 뿐이고
이틀 철야하고 네시간 자고 일어나서
혼자 엘튜브 보며 보리숭어 우럭 먹는 삶
반 넘게 남겨서 냉장고 때려넣음
이제 오늘도 자막봇은 열심히 일을 하러 가겠슴미다

주말에 우영우 시작해서 오늘까지 두 편 봤는데
좋더라
잘 시간도 없다면서 뭔 우영우냐 라고
미래의 내가 꾸짓고 싶다면
밥 쳐먹을 때는 좀 편하게 먹어도 되지 않냐?
고 변명을 해본다



일이 넘칠 때는
그냥 같이 흘러 넘쳐버리자
아 그리고 결국 결제 또 미룬 ㅅ
이 개새끼소새끼
(라고 하기엔 강아지랑 송아지가 뭘 잘못했냐)
ㅅ 이새끼가 진짜 천하의 쓰레기일 뿐
너는 진짜 지옥 갈 거다
이건 당연한 거고 의심의 여지 따위는 1그램도 없다





+
자기 인생이나 살아라
극혐
말 옮기지 말고 뒷담화하지말고
자기 인생이나 살자
진짜 아가리 닥치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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