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타운
2009년 작, Animal Town 속 시끄럽다. 러닝타임 내내 영화는 할 이야기가 많지 않다는 듯 건조하게 흘러갔지만, 기실 그 소름끼치는 건조함이 나를 더 속 시끄럽게 만들었다. 영화관을 떠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 가방 속의 책도, 음악도 켜지 못했다. 어떡하지? 그렇게 끝없이 생각했다. 외면하고 싶다. 그 마음 때문일까, 정리가 어렵다. 무엇이 나를 이토록 이 영화를 거부하게 만드는 것인지, 우선 그 무언가부터 찾아보기로 한다. 우선 기억의 회로를 돌려 장면, 장면을 스케치해본다. 그리고 그 무언가에 대해 생각해본다. 과연 외면해도 괜찮은 것인지도. Ⅰ 사전에 보고 간 영화의 시놉시스 상, 교차되어 나타나는 두 주인공 중 한 명은 반드시 가해자, 한 명은 피해자일 것이다. 영화관 입구에서 가져온 ..
영화
2017. 6. 2. 06:26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오지환
- 순희네닭곰탕
- 마성산
- 잠실야구장
- 염경엽OUT
- 피자스피릿
- 고양이
- 검냥이
- 삼미마라탕
- 본점최대포
- 마라탕
- 문보경
- 망원동정성
- 전기차
- 요기요거
- 간장게장
- 군산
- 항저우아시안게임
- 김현수
- 소정한식
- 박동원
- 고등어회
- 철야
- 스푼필라프홍대점
- 홍대바다애
- 채은성
- 엘지트윈스
- 고우석
- 엘지우승
- 조선육회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